충주 달천 지류 야생조류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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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인 충북 충주시 봉방동의 달천 지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달천 지류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고니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에 있는 닭 농사 10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들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검사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또 방역팀을 투입해 차량·주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가금 농가 3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야생철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도내 곳곳에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확인된 만큼 어느 지역도 안전지대가 없다고 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큰고니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에 있는 닭 농사 10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이들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검사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또 방역팀을 투입해 차량·주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가금 농가 33곳에서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야생철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도내 곳곳에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확인된 만큼 어느 지역도 안전지대가 없다고 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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