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게놈 분석과 면역·종양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융합 연구, 정밀 면역·종양 파이프라인의 임상 연구개발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환자 유전적 분류 및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훈 EDG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암 분류와 진단을 유틸렉스의 면역·종양 치료에 접목함으로써 암환자의 맞춤형 정밀치료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회사의 cfDNA 액체생검 첨단 암 조기진단기술을 면역치료에 접목해, 초기 암 치료는 물론 암 예방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EDGC는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cfDNA 액체생검)을 통해 폐암 유방암 대장암을 1기에 진단하는 상품과 암의 재발 및 진행 경과를 살펴보는 상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절차를 내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9조원에 미국 일루미나에 인수된 그레일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