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골퍼 그렉 노먼, 코로나19로 입원…아들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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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5세인 노먼은 최근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증상이 심해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해왔다.
이어 성탄절인 전날 병실에서 의료 장비를 뒤에 두고 마스크를 쓴 채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미열과 기침, 몸살, 두통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며 "다시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노먼은 지난주 아들과 함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함께 참가한 그의 아들도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일명 `호주의 백상어`로 불리는 노먼은 1986년과 1993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렉 노먼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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