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행안부 공무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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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행정안전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15동 2층에 근무하는 문체부 소속 A주무관이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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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1∼24일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으며, 전날 오전까지 세종청사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사관리본부는 A주무관 소속 부서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소독하고 14동과 15동 간 연결통로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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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말과 휴일에 정부세종청사 전체 공간을 추가로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에는 세종시 어진동 행안부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B주무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을 폐쇄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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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KT&G 건물 4∼8층을 임차해 사용하는 제1별관에는 본관의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행정 관련 조직 대부분이 입주해 있다. 전체 근무자는 1천1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8층 근무자는 약 250명이다.
행안부는 제1별관 근무자 중 8층 근무자는 반드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또 별관청사 내 미화·시설관리·보안요원들에게도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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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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