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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내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직행…1월 미국서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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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내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직행…1월 미국서 시즌 시작
    권순우(95위·당진시청)가 2021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직행한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남녀 단식 본선에 출전할 선수 104명씩의 명단을 발표했다.

    남녀 단식 본선에는 총 128장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는데 이 가운데 16장은 예선 통과 선수들 몫으로 돌아간다.

    또 8장의 와일드카드가 있기 때문에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하는 선수들은 남녀 각 104명씩이다.

    따라서 세계 랭킹 95위인 권순우의 본선 자동 진출은 이날 본선 출전 선수 104명 명단 발표 이전에도 유력한 상황이었다.

    권순우는 2018년과 2020년에 호주오픈 단식 본선에 출전했으나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권순우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 단식 본선 2회전 진출이다.

    이날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본선 진출 선수 명단을 보면 남자의 경우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전원, 100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98명이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비롯해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 등 남자 테니스의 '빅3'가 총출동한다.

    100위 이내 선수 가운데 페르난도 베르다스코(65위·스페인)와 필리프 콜슈라이버(98위·독일) 2명이 빠졌고, 대신 매켄지 맥도널드(193위·미국)와 루옌쉰(1천7위·대만)이 프로텍티드 랭킹(PR)을 사용해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PR은 부상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랭킹이 내려간 선수가 부상 이전의 랭킹을 인정받아 대회에 나가는 경우를 뜻한다.

    다만 PR을 쓸 수 있는 대회 횟수에 제한이 있다.

    여자부 역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84위·스페인), 테일러 타운센드(89위·미국)를 제외한 100위 내 선수 전원이 나오고, PR로 4명이 출전권을 얻어 102위까지 본선에 자동 출전하게 됐다.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는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2021년 남녀프로테니스 투어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1월 6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1월 7일에 각각 개막한다.

    권순우는 1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총상금 34만9천530달러)으로 2021시즌을 시작한다.

    이 대회에는 권순우 외에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 크리스티안 가린(22위·칠레), 존 이스너(25위·미국), 니시코리 게이(41위·일본) 등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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