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건축그룹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정사업` 당선돼
(주)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무영건축사사무소)이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당선됐다.

지난 21일 해당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에 따르면, 다인건축그룹 컨소시엄이 95.3점을 획득하며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환경 현안 등에 대응하는 청정대기 혁신기술을 개발과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다인건축그룹은 연구원들이 혁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화까지 연계·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청정대기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ZERO Pollution`, `Clean Cluster`, `Improve Enviroment`라는 주요 3개념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연구시설을 제안했다.

클러스터 내 모든 시설을 잇는 `랩스파인(Lab-spine)`을 적용하여 핑거타입 배치로 효율적인 유틸리티 공급과 안전한 시험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원을 위한 휴게 및 다양한 융합형 연구·소통공간이 가능한 연구환경 `에코리움(ecorium)`과 클러스터 내외부에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연구원의 쾌적한 시험환경을 제공하는 `버퍼존(buffer-zone)`을 청정대기클러스터 단지에 조성하여 최적의 교육연구시설을 제안하였다.

완벽한 오염방지 시설을 갖추고, 안전한 시험공간과 동선체계를 구축한 실증화시설과 개방형 연구환경과 에코리움에서 파생된 다양한 협업공간 계획은 연구원들의 최적의 연구 · 실험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인건축그룹 관계자는 "연구단지의 디자인 컨셉과 청정대기 클러스터만의 특징을 담은 매스 및 패턴디자인과 실내 업무환경에 맞춰 일사량 조절이 가능한 루버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청정대기 연구효율 증대를 위한 안전하고 협업이 원활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정 공사비 330억원인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635-10 일원, 빛그린산업단지 내 33,000㎡ 부지에 연면적 13,450㎡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해당사업의 설계용역 과업기간은 240일로 계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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