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의원들 "국민의힘 가덕도 신공항 반대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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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은 2002년 김해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로 129명이 사망하면서 논의가 시작된 문제"라며 "국민의힘은 오래전부터 진행된 이 문제를 인제 와서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의 대안으로 거론됐던 김해공항 확장과 밀양 공항 신설은 심각한 자연훼손을 동반한다"며 "이에 반해 가덕도는 환경훼손 우려가 낮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국제 허브공항으로 건설할 수 있어 산업도시 울산 입장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울산시민의 관문 공항에 대한 걱정은 접근성과 신속성"이라며 "신공항 문제는 국책사업으로 울산시가 선택할 권한이 없어 송 시장이 고속도로, 광역급행철도, 위그선 등 교통망 확충을 전제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지지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