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미국 나스닥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증권(ETN)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ETN`과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ETN`과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의 상장일은 오는 23일이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포함한다.

다만 두 ETN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 수익률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장 이후 2025년12월19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가 된다. 발행 수량은 각각 100만주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본부장은 “최근 나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합하고,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 투자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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