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새로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 견과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더채움 권영기 대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로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 견과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더채움 권영기 대표
    지구가 선물한 자연건강식품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으로 익숙한 견과류에는 인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을 위한 대표 간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 지정되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 아래, 국내 최초로 견과류의 하루 적정섭취량 기준을 제시하며 견과류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낸 기업이 있다. 최신 설비와 특허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품질 향상을 일궈내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견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품질이 곧 마케팅이라는 신념으로 제품 하나하나에 가치를 부여하며 고품질 견과류를 선보이고 있는 더채움과 권영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업 더채움은 지난 1987년 건강한 견과류를 만들어보겠다는 권 대표의 일념으로 창업됐다.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힘입어 국내 대형마트 및 쇼핑몰 입점은 물론 80년 역사를 지닌 견과류 시장 세계 1위 미국기업에 납품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지역발전 유공 표창, 2019년 기업혁신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비롯해 올해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등 탄탄한 경영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권 대표는 “1986년부터 견과류 업종에 종사하며 당시의 견과류 생산 과정에 의문을 품게 됐다”며 “보다 유익한 견과류 생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1992년에 무작정 프랑스로 건너가 선진국의 견과류 시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일본에서 논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연구에 매진했지만, 직장생활의 특성상 내 주장을 온전히 펼치기 어려웠다. 결국 IMF 시기였음에도 불구, 회사를 나와 창업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직장생활을 마친 권 대표는 이후 견과류 유통업을 하며, 지난 2000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견과류 생산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 없어 본격적으로 제조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권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모든 가치를 품질에 두고, 가치를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자기 회사가 만든 것을 직원들이 잘 사 먹으면 그 회사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믿는다. 우리 직원들의 제품 구입은 압도적이다. 품질에 담긴 가치의 핵심이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고 확고한 경영철학을 내비쳤다.

    권 대표의 이러한 품질 가치 실현 의지는 기업 CI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권 대표는 “CI의 모티브는 다람쥐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기 전 도토리를 주워 숨겨 놓고, 이렇게 숨겨놓은 씨앗이 울창한 숲을 만들어주며, 결국 세상을 이롭게 한다”며 “소중한 산림을 살찌우고, 우리 국민의 건강도 채워준다는 의미를 담아 기업명도 ‘더채움’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철한 사명감이 뒷받침된 노력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견과류 가공법, 로스팅 장치, 제조방법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특허 기반의 기술 노하우는 오늘날 성공의 원천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세계 1위 규모의 미국 견과류 업체와 OEM 업무협업을 하고 있으며, 생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 업체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견과류 하루섭취량을 계산, 국내 최초로 소포장 된 ‘한줌견과’를 생산 및 출시하며, 견과류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권 대표는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상대적으로 낯선 재료란 핸디캡으로 판매가 저조했지만, ‘한줌견과’에 들어가며 수요가 증가했고, 결론적으로 견과류 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과거 술안주로 인식되던 견과류를 건강식품으로써 패러다임으로 완전히 바꿔놓은 것이다”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국적 기업에 납품하는 회사 대부분이 미국의 공장에서 생산, 수출하는 것에 반해 더채움은 직접 가공, 생산, 납품하는 유일한 견과류 제조업체로 품질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의 해썹(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

    까다로운 공정과정 역시 고품질 견과류 생산을 위한 더채움만의 노력으로 부각된다. 특허 받은 가염유닛을 사용, 꼼꼼한 세척과정을 통해 청결함을 배가시켰으며, 소금의 염도 또한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제약에도 불구, 적은 양을 낮은 온도로 로스팅해 최상의 맛을 이끌어 냈고, 5가지의 견과류가 들어가는 ‘한줌견과’의 일정한 중량 유지를 위해 자동 계량 시스템도 도입했다. 항온·항습설비를 별도 설치해 365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새롭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현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품에 대한 소비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특성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디자인, 패키징, 기획 등 직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는 회의문화를 주도하는 등 시시각각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새로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 견과류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더채움 권영기 대표
    권 대표는 “소통은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하다. 누구나 그렇듯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다 털어놓지 않는다”며 “최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것이 경영주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전했다.

    권 대표는 이어 “사업을 할 때는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보다 많이 추구하려 한다. 실패하는 경우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실력으로 쌓여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생산설비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 대표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12월부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직을 맡은 권 대표는 새로운 정책 도입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회원사 권익 보호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권 대표는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성취감은 높다. 우리 상공회의소에 2,000여 분의 회원사가 있는데 그분들이 지니고 있는 끼와 기업가정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권 대표는 이어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후 투명경영, 공감경영을 제시했다”며 “내 회사를 경영하듯 책임감을 갖겠다는 의지로, 모든 회원사가 100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이를 통해 얼마든지 기업을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의 이러한 경영마인드는 상공회의소가 단순히 상징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효율적·효과적 운영을 통해 유무형의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회원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권 대표는 향후 견과류가 중심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설립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권 대표는 “주문량이 몰려들며 현재 공장만으로는 원활한 생산이 어렵다. 대략 3,000평 정도의 규모로 생산단지를 확대시키는 한편 넓은 공간의 활용을 통해 커피도 마시고, 음악회·강연 등도 개최하며 건강과 힐링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경영컨설팅사업부 이서현 이사는 “주식회사 더채움은 품질 가치, 소비자 가치가 경영목표로 지금까지 견과류 시장을 주도해왔다. 미래에는 환경산업을 중심으로, 그린뉴딜 쪽 생산 과정을 확대해나간다면 세계 속에 좋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자신들만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고 있는 더채움이 국내를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견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소개

    지난 1987년 설립된 ㈜더채움은 ‘식품은 품질이다. 식품은 생명이다’라는 신념 아래, ‘국민의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최고의 품질로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담아 품질 중심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국내 최초로 견과류 하루 섭취 적정량의 기준이 되는 ‘한줌 견과’를 출시하며 견과류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냈고, ‘더채움’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국내 견과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80년 역사를 지닌 세계 1위의 미국 견과류 기업 ‘파라마운트팜즈사’와의 기술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해 견과류 저온 로스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 가치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견과류 제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14년 지역발전 유공 표창, 2019년 기업혁신대상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비롯해 올해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등 탄탄한 경영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매주 본지와 함께 무료 배달했습니다. 하지만 지국에서 일간지(한경)와 주간지(생글생글)를 함께 배달하는 과정에서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이에 ‘생글생글’ 배달을 11월 첫째 주 발행호(제917호)부터 우편 발송 방식으로 바꿉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아울러 ‘생글생글’은 앞으로 본사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납부하는 독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자동이체 전환 문의(1577-545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