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사상 최고치…2,778.65 마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23%) 오른 2,778.6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747.09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장 후반 상승 전환 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하루만에 다시 썼다.

수급 주체 가운데선 기관이 1,324억원 대거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외인과 개인은 각각 70억원과 8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LG화학(0.12%),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셀트리온(3.09%), NAVER(0.53%), 카카오(3.41%), LG생활건강(1.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2.11%), 현대차(-1.06%), 삼성SDI(-0.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9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67%) 상승한 953.58에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인과 개인이 각각 805억원과 31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8.59%), 셀트리온제약(0.62%), 에이치엘비(0.33%), 에코프로비엠(1.29%), CJ ENM(0.8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씨젠(-3.06%), 알테오젠(-2.11%), 펄어비스(-0.37%), 카카오게임즈(-0.97%), SK머티리얼즈(-3.22%), 케이엠더블유(-1.78%)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5원(0.31%) 오른 1,103.05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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