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진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서 한국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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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개최
한미사진미술관은 한국·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사진전문 기관 'ROSPHOTO'에서 한국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예술사진 100년 1920~2020(The Centennial of Korean Art Photography 1920s-2020s)'이라는 제목의 이번 사진전은 지난 19일 공식 개막했고, 오는 22일 온라인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ROSPHOTO는 2002년 러시아 연방 문화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약 1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사진 미술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를 기념하면서 러시아를 통해 한국이 사진을 처음 접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다.
한국이 근대 서양 문물인 사진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862년 조선인이 러시아 공관에서 우연히 카메라와 사진술을 만난 일로 알려졌다.
전시는 정해창, 임응식, 현일영, 주명덕, 강운구, 황규태, 구본창, 이상현, 천경우, 배찬효 작가를 소개하면서 한국 예술사진 100년사를 돌아본다.
1부 '예술사진의 태동'은 사진 창작이 발현된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순수예술의 지위를 획득하려는 시도를 살펴본다.
2부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은 확고하게 자리 잡은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을 소개한다.
3부 '사진과 현대미술의 조우'는 사진이 장르를 확장하며 현대미술 분야로서 인정받는 시기를 다룬다.
/연합뉴스
'한국 예술사진 100년 1920~2020(The Centennial of Korean Art Photography 1920s-2020s)'이라는 제목의 이번 사진전은 지난 19일 공식 개막했고, 오는 22일 온라인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ROSPHOTO는 2002년 러시아 연방 문화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약 1만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사진 미술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를 기념하면서 러시아를 통해 한국이 사진을 처음 접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다.
한국이 근대 서양 문물인 사진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862년 조선인이 러시아 공관에서 우연히 카메라와 사진술을 만난 일로 알려졌다.
전시는 정해창, 임응식, 현일영, 주명덕, 강운구, 황규태, 구본창, 이상현, 천경우, 배찬효 작가를 소개하면서 한국 예술사진 100년사를 돌아본다.
1부 '예술사진의 태동'은 사진 창작이 발현된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순수예술의 지위를 획득하려는 시도를 살펴본다.
2부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은 확고하게 자리 잡은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을 소개한다.
3부 '사진과 현대미술의 조우'는 사진이 장르를 확장하며 현대미술 분야로서 인정받는 시기를 다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