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병원발 `코로나19`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음성군은 확진자가 발생한 괴산성모병원을 최근 다녀온 음성 모 병원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 병원 의료진과 직원, 환자의 외부 접촉을 막기 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할 계획이다.

이 병원 환자 1명이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전날 오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 병원으로 돌아와 5시간가량 머물렀다.

이 확진자는 양성이 확인되자 다시 괴산성모병원으로 돌아갔다.

음성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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