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갑니다"…순창군 1천원 '행복콜 버스' 운행 개시
전북 순창군은 주민이 전화로 부르면 달려가는 '행복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쌍치·복흥면을 시작으로 점차 군내 전역으로 행복콜 버스 운행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행복콜 버스는 농어촌버스의 빈 차 운행을 줄이고 주민이 필요할 때 탈 수 있도록 도입됐다.

30분 전까지 콜센터로 예약하면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갈 수 있다.

버스 요금은 1천이며,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황숙주 군수는 "행복콜 버스가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면 소재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