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내년 인천항 항로표지시설 확충 등에 24억원 투입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24억원을 들여 인천항 항로표지시설을 확충·보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따라 덕적도∼선미도 항로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다 위에 노출된 바위에 항로표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996년 설치된 남장자서등표 등 5곳의 노후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한다.

올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된 팔미도등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해양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내년 항로표지시설 설치 사업은 예산을 최대한 조기 집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