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경남농협은 단감 주산지 의창구 동읍에서 재배한 단감을 두바이에 처음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동읍농협 선과장에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창원시와 경남농협은 단감 2t을 중동시장 관문인 두바이로 보낸다.
농산물 수출전문업체인 경남무역을 통해 두바이 일대 백화점, 현지 마켓 등에 단감을 공급한다.
창원시는 동남아시아에 국한된 단감 수출을 중동으로 확대하고자 현지 언어로 만든 단감 영상물을 배포하고 두바이 현지 쇼핑몰에서 미니박람회를 열어 단감을 소개해왔다.
창원시와 경남농협은 중동은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가 많아 고품질 단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