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본격화…2025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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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용 가능 연한(15년)을 지나서 20년째 가동 중인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을 위해 올해 2월 용역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에서 면제됐다.
시는 총 1천90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재건립 위치는 남구 처용로 524번지(성암동) 기존 소각로 1, 2호기 옆 주차장 부지다.
연면적 4만5천85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소각로 형식은 스토커 방식으로 보일러 효율과 열 회수 효율이 높다.
용량은 1기당 하루 250t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소각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사업도 확대해 스팀 판매수익 69억원, 매전수익 43억원 등 연간 112억원 세입 증대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최적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