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올해 행감 마무리…98건 시정·461건 건의 요구
울산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총 559건의 시정·건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이런 내용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작성을 각각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시정 1·건의 7건 등 8건,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정 26·건의 177건 등 203건, 환경복지위는 시정 20·건의 70건 등 90건, 산업건설위는 시정 46·건의 107건 등 153건, 교육위는 시정 5·건의 100건 등 105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각각 결정했다.

주요 시정 사항은 ▲ 감사 지적사항 재발 방지 개선책 마련 ▲ 동구체육회 등 스포츠계 잘못된 관행 개선 ▲ 도서관 운영 일원화 필요 ▲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 타워 전담부서 지정 ▲ 공단 밀집 지역 악취 기업 불시점검 필요 등이다.

또 ▲ 지역건설업체 대형공사 참여 확대 노력 ▲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지속적 관리 위한 조직개편 ▲ 빈집 실태조사 및 빈집 정비사업 구·군 지원 방안 필요 ▲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채용 촉구 등이다.

시의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시와 시교육청에 요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