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네 마녀의 날`...금융투자, 선물 매수우위 전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지수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네 가지 파생 상품의 만기일,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아 금융투자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외국인의 경우 연말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에 따라 매도 우위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10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8일 종가까지 이미 5,083계약의 스프레드 매도(선물 매도)가 진행된 상황"이라며 "다소 불리한 시장 베이시스에도 만기에 출회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지난달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융투자에서는 매수 차익거래가 일어났다. 특히 이들 종목들은 배당 차익거래의 성격이 있는 만큼, 롤오버(선물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미니선물과 관련해서도 스프레드 매수를 통한 롤오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금융투자는 지난 10월 만기 이후 6만2,843계약(약 1조1,000억원)의 매수 포지션을 쌓고 있는데, 금액 자체가 크고, 12월 만기에 K200선물 만기와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시장 스프레드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을 고려해도 저평가 영역에 있는 상황"이라며 "만기일 마감 동시호가까지 스프레드 거래의 추이를 보면서 순매수 유입 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12월 만기에 금융투자 선물 포지션과 관련해선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른 수급 주체인 외국인의 경우 이번 12월물 만기에도 매수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과거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 패턴이 지난해 12월물 이후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매우 우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12월물 만기에는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에 연동해 큰 폭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20년 3월물을 제외한 6월물과 9월물 만기에 스프레드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주식시장의 상승 국면에서 한국 주식 또는 이머징 아시아 포트폴리오의 베타를 추적하기 위해 한국 코스피선물을 활용해 롱 포지션(매수 포지션)을 유지한 결과"라며 "이번 12월물 만기에도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연말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에 따라 매도 우위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전 연구원은 "코스피200 12월물과 3월물의 스프레드 시장 가격에 반영된 연말 배당규모가 예상보다 적다면 스프레드 시장 가격이 고평가된 상태가 된다"며 "이를 활용한 현선물 캐리 트레이드를 위해 외국인이 스프레드 매도를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비긴·비롱·비컴' 문화로 성장·소속감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9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호텔 기업이다. ‘사람을 최우선으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업 문화는 글로벌 직장 문화 평가 기관 GPTW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메리어트는 직원의 성장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비긴, 비롱, 비컴’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 제도를 제공한다. 유연 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가족친화 정책, 성과 기반 보상, 전 세계 호텔 직원 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원 의견 조사, 오픈 도어 정책, 공정대우 원칙을 통해 구성원 목소리가 조직 운영에 반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함께 밀레니얼·시니어·여성 워킹맘 등 3개 특별 부문에서 수상했다.최만수 기자

    2. 2

      한국산업단지공단, 나이·연차 대신 '실력'이 우선…성과 중심 인사 체계 전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연공 중심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직무와 역할을 기준으로 한 인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공정한 인사 운영을 통해 직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인 역량이 조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디지털 기반 직무관리체계를 구축해 직무기술서와 직무 이력을 상시 관리했다. 공단은 변화하는 정책과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직원이 일과 가정에서 조화를 찾을 수 있도록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육아·돌봄 지원 제도, 휴가 사용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제도 도입에서 그치지 않고 관리자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직무와 삶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명현 기자

    3. 3

      에버퓨어 코리아, 수직 승진 넘어 직무 전환까지…다양한 커리어 경로 제공

      스토리지 전문 기업 에버퓨어 코리아가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에버퓨어는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제공 업체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호스팅 환경 전반에 걸친 단일 서비스형 스토리지 모델로 AI부터 아카이브까지 단순하고 유연한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인호 한국 지사장이 이끌고 있다.에버퓨어 코리아의 조직문화는 직원들이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퓨어 코리아는 정기 설문조사인 ‘Pulse of Pure(PoP)’를 통해 직원 경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회사 제도와 문화를 개선한다. 또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글로벌 직원 리소스 그룹(ERG)을 운영하며, 교육·멘토링·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내부 이동, 리더십 개발, 기술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직적 승진뿐 아니라 직무 전환과 역량 확장을 포함한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제공한다. 유연근무제와 가족 친화 복지 정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뒷받침함으로써 직원 만족과 조직 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에버퓨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신뢰와 포용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한경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