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정비사업 이달말 준공…하중도에 억새군락지 조성
충남 아산시는 '곡교천 강청·인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015년 착공한 이 사업은 271억원이 투입됐다.

인주면 문방리에서 염치읍 강청리 간 10.3㎞ 구간 제방정비와 나무 데크, 쉼터 등 친수시설이 조성됐다.

사업 구간인 인주면 해암리에서 선장면 채신언리 사이 하중도(면적 4만8천여㎡)에는 국비 16억원이 투입돼 억새군락지도 만들어졌다.

이곳은 오는 2022년 가을쯤이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곡교천 환경 정비사업이 끝나면 주변 현충사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지역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