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붕뚫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이틀만에 신고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7% 오른 7만3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78% 뛰어오른 12만5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첫 12만원대 진입이다.

두 종목은 지난 7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최근 외국인 매수가 몰리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왔다.

이날은 기관이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31억원, 22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도 2.02% 오른 2,755.47로 마감하며 이틀 만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