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소설인 '율리시스' 외에 프랑스어권 레일라 슬리마니 소설 '타인들의 나라'와 쥘 쉬페르비엘 시 '세상의 우화', 독어권 루 안드레아스-살로메 소설 '페니치카/어떤 탈선'과 카프카 소설 '심판', 러시아어권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소설 '니키타의 어린 시절', 중국어권 마이자 소설 '인생해해', 일본어권 나카지마 아쓰시 소설 '빛과 바람과 꿈'이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다섯 작품은 국내 초역이다.
작품마다 500만~900만 원 번역 지원금을 주고 번역이 끝나면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할 때 별도 인세를 지급한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현재까지 138종 163권이 출판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