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지원 8점 6리바운드…kt, 현대모비스 꺾고 5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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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관희 21점 활약에 홈에서 선두 KCC 제압
프로농구 부산 kt가 5연승을 내달리며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11월 약 2주간의 휴식기 전까지 4연승 중이던 kt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며 5연승을 내달렸다.
8승 9패가 된 kt는 순위는 7위로 변화가 없지만 6위 현대모비스(8승 8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반까지 37-39로 끌려간 kt는 3쿼터 시작 후 1분 44초 만에 허훈의 3점포로 42-40,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준영의 속공으로 44-40으로 달아난 kt는 3쿼터까지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의 자유투로 약 2분 만에 60-60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kt는 허훈의 3점슛 동작 중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 3개와 브랜든 브라운의 2득점으로 다시 5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kt는 또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신인 박지원이 절묘한 플로터로 67-62를 만들었고, 69-64에서도 박지원의 2득점으로 71-64로 달아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허훈이 22점,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브랜든 브라운 역시 17점을 보탰다.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 지명을 받고 이날 처음 프로 코트에 모습을 보인 박지원은 18분 07초를 뛰며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합격점을 받았다.
2쿼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한 박지원은 2쿼터 중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첫 득점을 올렸고 승부가 갈린 4쿼터에서도 플로터와 골밑 수비를 뚫어내는 돌파 등을 선보이며 서동철 kt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kt의 새 외국인 선수 클리프 알렉산더는 4점, 8리바운드로 첫 경기를 마쳤다.
경남 창원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원주 DB에 91-90,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LG 김시래가 종료 24초 전에 미들슛으로 90-90 동점을 만들었고, 3.1초 전에 얻은 자유투 2개 중 1구를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DB는 90-90 동점이던 종료 17초를 남기고 허웅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다.
또 종료 3.1초 전에 LG 김시래의 자유투 2구째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리바운드하는 과정에서 허웅이 상대 반칙에 걸려 넘어졌다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LG는 캐디 라렌(17점·12리바운드), 서민수(13점), 김시래(12점), 박병우, 정성우, 정희재(이상 10점) 등 6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LG는 최근 홈 5연승, DB는 원정 6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삼성은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3-79로 승리, 이번 시즌 KCC 상대 2전 전승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관희가 21점을 넣은 삼성은 8승 9패가 되며 kt와 함께 공동 7위를 유지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KCC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10승 6패)가 됐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이 뽑은 차민석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
kt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6-77로 승리했다.
11월 약 2주간의 휴식기 전까지 4연승 중이던 kt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며 5연승을 내달렸다.
8승 9패가 된 kt는 순위는 7위로 변화가 없지만 6위 현대모비스(8승 8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반까지 37-39로 끌려간 kt는 3쿼터 시작 후 1분 44초 만에 허훈의 3점포로 42-40,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준영의 속공으로 44-40으로 달아난 kt는 3쿼터까지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의 자유투로 약 2분 만에 60-60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이후 kt는 허훈의 3점슛 동작 중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 3개와 브랜든 브라운의 2득점으로 다시 5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kt는 또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신인 박지원이 절묘한 플로터로 67-62를 만들었고, 69-64에서도 박지원의 2득점으로 71-64로 달아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허훈이 22점,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브랜든 브라운 역시 17점을 보탰다.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 지명을 받고 이날 처음 프로 코트에 모습을 보인 박지원은 18분 07초를 뛰며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합격점을 받았다.
2쿼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한 박지원은 2쿼터 중반 과감한 골밑 돌파로 첫 득점을 올렸고 승부가 갈린 4쿼터에서도 플로터와 골밑 수비를 뚫어내는 돌파 등을 선보이며 서동철 kt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kt의 새 외국인 선수 클리프 알렉산더는 4점, 8리바운드로 첫 경기를 마쳤다.
경남 창원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원주 DB에 91-90,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LG 김시래가 종료 24초 전에 미들슛으로 90-90 동점을 만들었고, 3.1초 전에 얻은 자유투 2개 중 1구를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DB는 90-90 동점이던 종료 17초를 남기고 허웅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다.
또 종료 3.1초 전에 LG 김시래의 자유투 2구째가 들어가지 않은 것을 리바운드하는 과정에서 허웅이 상대 반칙에 걸려 넘어졌다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LG는 캐디 라렌(17점·12리바운드), 서민수(13점), 김시래(12점), 박병우, 정성우, 정희재(이상 10점) 등 6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LG는 최근 홈 5연승, DB는 원정 6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삼성은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3-79로 승리, 이번 시즌 KCC 상대 2전 전승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관희가 21점을 넣은 삼성은 8승 9패가 되며 kt와 함께 공동 7위를 유지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KCC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10승 6패)가 됐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이 뽑은 차민석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