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티엘비(대표이사 백성현)의 공모가가 3만8천원으로 정해졌다.

티엘비는 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3만8천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엘비는 공모로 38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18.82대 1로 집계됐다.

백성현 티엘비 대표는 "당사의 수요예측이 기관투자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이어 진행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엘비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3~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일은 이달 14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티엘비, 공모가 3만8천원…수요예측 경쟁률 1,318대 1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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