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인유두종학회(IPVC, 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에서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국립 의료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안드레아 리스코 교수(Andrea Lisco, M.D., Ph.D)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의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CL, Idiopathic CD4 Lymphocytopenia) 및 IL-7(인터루킨-7) 유전자 결핍 관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피부 및 점막 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단일 환자에서의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HPV 관련 피부 및 점막 질환은 IL-7 유전자 결핍이나 ICL과 같은 면역 결핍 환경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기회 감염 중 하나이다. 특히 ICL은 유전적 또는 후천적 면역 결핍의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CD4 T 세포 수가 300/μL 미만인 증후군이다.

연구 결과, NT-I7 투여는 면역 결핍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T 세포 재구성을 촉진했으며, 용량 증가에 따라 T 세포 수가 일관되게 증가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NT-I7의 면역 저하 환자의 HPV 관련 피부 및 점막 질환에서 선행 면역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추가적인 임상 평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더했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T 세포 증가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결과는 현재 네오이뮨텍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방향이다. ICL 첫 환자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T 세포 증가가 확인된 만큼, ICL의 임상시험의 속도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