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인, PL 최고 쓰리톱 중 하나야" 윌셔의 극찬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라이벌 팀원이었던 잭 윌셔도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을 칭찬했다.

잭 윌셔는 25일(한국시각) 영국 ITV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의 현재 쓰리톱인 손흥민-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을 칭찬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2008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0년 간 아스널 소속으로 활약했다. 현재 그는 무직이다.

그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권 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가족들 중 대다수가 토트넘 팬이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경기를 즐겨 봤다`면서 `그들은 매우 강하다. 그들은 가레스 베일을 샀고 손흥민과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있다. 리그에서 최고 쓰리톱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은 수비적으로도 상당히 발전했다. 미드필드 역시 강해 이번에 (우승하기)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 윌셔도 토트넘의 현재 공격진의 파괴력을 인정했다. 물론 토트넘 팬들은 과거 윌셔와 충돌을 겪으며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쟤 왜 우리 팀 언급하냐? 기분 나쁘다`, `우린 여전히 너를 원하지 않아`라는 등의 비난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27일 루도고레츠와 홈에서 UEFA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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