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출신 티보, 내년에도 뉴욕 메츠서 MLB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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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인 팀 티보(33·뉴욕 메츠)가 내년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재도전한다.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사장은 "티보가 내년 시즌 팀에 복귀할 것을 확신한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티보가 꿈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대학풋볼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은 티보는 2010년 NFL에 데뷔했다가 부상과 부진 등을 겪고 2016년 은퇴했다.
그는 NFL 은퇴 직후 메츠 구단의 테스트를 받고 마이너리그 외야수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티보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변변치 않았다.
2017년 싱글A를 거쳐 2018년 더블A에 진출한 티보는 84경기에서 타율 0.273, 2루타 14개, 36타점을 기록하다 오른손이 골절돼 시즌을 접었다.
2019년에는 트리플A 77경기에서 타율 0.163에 그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 경기가 취소돼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내년에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티보는 현재 기량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메츠 구단이 티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샌디 앨더슨 뉴욕 메츠 사장은 "티보가 내년 시즌 팀에 복귀할 것을 확신한다"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티보가 꿈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포스트가 전했다.
미국 대학풋볼 최고의 선수를 상징하는 하이즈먼 트로피를 받은 티보는 2010년 NFL에 데뷔했다가 부상과 부진 등을 겪고 2016년 은퇴했다.
그는 NFL 은퇴 직후 메츠 구단의 테스트를 받고 마이너리그 외야수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티보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변변치 않았다.
2017년 싱글A를 거쳐 2018년 더블A에 진출한 티보는 84경기에서 타율 0.273, 2루타 14개, 36타점을 기록하다 오른손이 골절돼 시즌을 접었다.
2019년에는 트리플A 77경기에서 타율 0.163에 그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 경기가 취소돼 실전 경기를 뛰지 못했다.
내년에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티보는 현재 기량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메츠 구단이 티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