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박영선 장관 "시스템반도체는 디지털 대전환 위한 핵심 분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영선 장관 "시스템반도체는 디지털 대전환 위한 핵심 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파두에서 ‘암(ARM) 반도체 설계자산 활용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암 반도체 설계자산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기업·학계 등 현장의 전문가가 모여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월 중기부는 암, 서울대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 10개사에 설계패키지 지원, 교육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10개사 중 파두, 모빌린트, 퓨리오사에이아이, 메타씨엔아이, 딥엑스 등 5개사가 참석했으며, 암(ARM, 설계자산 제공), 코아시아(디자인 하우스), 엘지(LG)디스플레이·현대오트론(반도체 수요기업), 서울대·카이스트(학계) 관계자도 함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먼저 파두의 주요 제품을 시험하는 연구시설과 반도체 설계현장을 둘러보고 이어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암 반도체 설계자산을 적극 활용해 제품 개발의 성과를 내고 있는데, 모빌린트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중앙처리장치(CPU)용 시스템반도체를, 메타씨엔아이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를 개발했다.

    수요기업인 현대 오트론, 엘지(LG)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경청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에 자금지원 확대,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해외 판로개척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암(ARM)은 반도체 설계자산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용 프로그램 암 에프에이 스타트업(ARM FA STARTUP)을 운영하고, 코아시아는 디자인 서비스 비용 지원,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시스템반도체는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분야이며 기업 발굴부터 제품 설계, 시장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가 연결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며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화, 기술개발, 정책자금 확대, 인력양성 등 앞으로도 중기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엽기자 sy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lsq...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