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고급 리무진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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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에 따르면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9월 공개된 더 뉴 S-클래스의 완성도와 첨단 기술에 마이바흐만의 고급스러움과 전통을 더했다.
전면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상어 지느러미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크롬 핀을 적용한 보닛이다.
특히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한 세로 형태의 마이바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로 차별화 포인트를 완성했다.
뒷문은 S-클래스보다 넓고 마이바흐 브랜드 로고를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차량 상부와 하부에 서로 다른 색상을 적용하는 `투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S-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18㎝ 늘려 뒷좌석의 편안함을 더하고, 팔걸이와 발받침을 포함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기본 적용해 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을 배려했다.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탑재돼 차량 출발 시 최대 15㎾의 동력을 전달한다. 9단 자동변속기도 제너레이터에 맞게 개선됐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직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은 국내에서 2억4천38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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