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대 중반 등락…당국 개입 경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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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8원 내린 1,114.8원 나타냈다.
환율은 0.6원 내린 1,115.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117원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방향을 바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오던 환율은 전날 당국의 시장 쏠림에 대한 경고로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다.
장중 내내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유입됐다.
이날도 당국의 적극적 하단 방어 의지가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도 최근의 환율 하락세를 주춤하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17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하며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날까지 이틀 연속 3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되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시장에서의 상단에서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히 나오는 점,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가능성 등은 환율의 상승 탄력을 약화하는 요인이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당국 개입과 외국인 자금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83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73.88원)보다 0.05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0.8원 내린 1,114.8원 나타냈다.
환율은 0.6원 내린 1,115.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117원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다시 방향을 바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오던 환율은 전날 당국의 시장 쏠림에 대한 경고로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다.
장중 내내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유입됐다.
이날도 당국의 적극적 하단 방어 의지가 하단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도 최근의 환율 하락세를 주춤하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17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하며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날까지 이틀 연속 300명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되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시장에서의 상단에서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히 나오는 점,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가능성 등은 환율의 상승 탄력을 약화하는 요인이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당국 개입과 외국인 자금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좁은 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3.83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73.88원)보다 0.05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