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다음달 12일부터 1주일간 기부와 마라톤을 합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참가자는 러닝 측정 앱 ‘스트라바’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전액 불우이웃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6일 행사 참가자를 위한 ‘드라이브 인 희망 콘서트’도 개최한다. 배기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차량이 시동을 끄고 라디오로만 콘서트를 즐기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코로나19 우울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불우이웃 돕기,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