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업체 파운트는 3분기 말 현재 자문자산총액이 8천74억원(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을 기록하면서 8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가운데는 가장 큰 자문 규모라고 파운트 측은 설명했다.

파운트는 지난 2018년 6월 일반 개인을 상대로 한 자산관리 모바일 앱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뛰어들었다.

모바일 서비스의 누적 회원 수는 5만8천명, 누적 계좌 수는 1만5천 건이다.

파인트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외에 금융기관을 상대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운용 알고리즘 솔루션도 제공해오고 있다.

10월 말 현재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파인트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운용되는 자산 규모는 총 3조원에 이른다고 파인트 측은 밝혔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인트 로보어드바이저는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연 7∼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금융공학적으로 입증된 투자방법론"이라며 "3년 이상 장기투자한다면 반드시 안정적인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운용자산 8천억원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