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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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5.4원 오른 달러당 1,109.2원이다.
환율은 3.2원 오른 1,107.0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전후로 고점을 높였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환율은 전일 1,103원대에서 마감하며 29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낙폭에 대한 일부 되돌림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위험선호 심리 약화를 부추겼다.
미국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 중단을 결정했고, 오하이오주는 야간 이동 제한을 발동하는 등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되는 중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도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미국 증시 하락과 위험선호 약화가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다소 둔화한 가운데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잦아들지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위안화 강세 흐름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60.99원)보다 6.57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5.4원 오른 달러당 1,109.2원이다.
환율은 3.2원 오른 1,107.0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전후로 고점을 높였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환율은 전일 1,103원대에서 마감하며 29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낙폭에 대한 일부 되돌림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위험선호 심리 약화를 부추겼다.
미국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 중단을 결정했고, 오하이오주는 야간 이동 제한을 발동하는 등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속속 강화되는 중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도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미국 증시 하락과 위험선호 약화가 환율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다소 둔화한 가운데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잦아들지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위안화 강세 흐름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60.99원)보다 6.57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