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구미시 VR·AR 디바이스 산업 육성에 맞손

모바일과 안경 협업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

대구시와 경북 구미시는 18일 오후 구미코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제휴 선포식을 했다.

전기·전자·모바일 제조기반을 보유한 구미와 국내 최대 안경산업 기반을 갖춘 대구가 협력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자리다.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대구시와 함께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VR·A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필수장치이다.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 스마트폰과 유사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모바일 제조기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수도권 등 타지역 50여개사 관계자들도 방문해 VR·AR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