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6천억 예산 관리 부산교육청 금고에 부산은행 선정

부산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4년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을 운영할 교육청 금고로 BNK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교육청이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공고한 금고 지정 신청에 부산은행이 단독으로 참가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 신용도, 대출·예금금리, 교육수요자 이용 편리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실적, 협력 사업 등을 평가해 부산은행을 교육청 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매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4조6천억원 이상을 부산은행에 예치해 운영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금고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의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추천받아 평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