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연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이 지난 14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6일 전했다.

'싱글 인 서울'은 잘나가는 논술 강사이자 싱글 라이프를 예찬하는 SNS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맡은 이솜을 비롯해 출판사 사장 진표 역에 장현성, 현진과 일하는 편집팀 직원 윤정 역에 이미도 등이 합류했다.

'레드카펫'(2014)으로 데뷔한 박범수 감독의 신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