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민기, 심리적 불안으로 팀 활동 일시 중단
보이그룹 에이티즈 멤버 민기(21)가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에이티즈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민기 군은 이전에 없던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해 당사와 관련 증상을 상의했고, 이에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진단을 받은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권고를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민기 군을 포함한 에이티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민기 군의 건강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민기는 팀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며 에이티즈는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민기의 향후 스케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의 소견을 비롯해 신중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민기 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8인조 보이그룹으로, 해외 팬덤이 빠른 시간 급성장해 주목받는 K팝 아이돌로 꼽힌다.

지난 7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