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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주장 비다, 하프타임에 코로나 양성 나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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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 끝나고 확진 판정…대표팀 소집 해제 후 자가 격리
    크로아티아 주장 비다, 하프타임에 코로나 양성 나와 '교체'
    유럽 축구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센터백인 도마고이 비다(31·베식타시)는 1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하프타임 전부터 비다를 교체해 줄 계획을 세워 둔 상태였다.

    그러나 달리치 감독의 선택과 관계없이 비다는 교체될 운명이었다.

    하프타임에 비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다는 진단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앞서 지난 9일 소집되자마자 한 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이때는 전원이 음성 반응을 보였고, 달리치 감독은 평소처럼 주전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짰다.

    크로아티아 주장 비다, 하프타임에 코로나 양성 나와 '교체'
    그러나 터키전 당일 오전에 두 번째로 한 진단검사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선수단에서 비다만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경기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두 번째 진단검사 결과는 전반전을 치르고 나서야 나와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크로아티아 의무팀은 곧바로 비다를 격리했다.

    비다는 당연히 즉시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으며, 앞으로 방역 지침에 따라 수일간 이스탄불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마리오 파샬리치, 11분 요십 브레칼로의 연속 골로 3-2로 역전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후반 13분 젠기즈 윈데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결국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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