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10월에 주목했던 `항공주`, 붉은 날개 달다...바이든 시대, 다음 주목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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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 진행 : 이종우 앵커
● 출연 : 이재준 前 가온투자자문 대표
미중 분쟁에서 역시 첨예하게 맞붙은 것은 반도체를 비롯한 IT 부분입니다. 미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중국의 반도체, 그리고 화웨이 제재가 어떻게 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Q. 美 증시 흐름과 화이자 백신 효능이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 코로나 백신 영향 혼조세 출발. 그런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확대되며 나스닥이 한때 2.5%까지 하락하였으나, 단기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 전일 급등했던 레저 업종 경우 매물 소화 과정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 한국증시 언택트 관련 종목 약세는 지속, 반대로 미국 경기 회복 노력에 기반한 산업재 섹터 강세 기대.
= 중국의 광군절 매출 주이 주목. 중국 소비증가 산업생산 개선. 중국소비 관련 종목 상승 견인 기대.
=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효과90% 이상 발표. 아직까지 중간발표이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효과(40~60%) 보다 강력하다는 뜻임. 백신의 효과는 두번째 백신 투여 7일 후, 첫번째 투여일 기준으로 28일 후. 2회 투여시 면역력이 생김. 올해말까지 2회 투여기준 1500~2000만명 접종 분량 제조. 다만 백신의 배포 과정에서 우려존재. 화이자 백신 후보 물질 영하 70도에서 5일, 또다른 제약회사인 모더나 후보물질은 영화 20도에서 7일정도 보고. 전세계로 유통 접종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임.
= 임상 총 참여인원 44,000명 목표 진행중. 현재까지 43,538명 환자 모집 완료, 그중 38,955명 2차 접종까지 완료.
= FDA 긴급사용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50%와 사측해서 추정했던 60% 예방효과를 상회하는 데이터. 초기 안정성 데이터 확보 11월 3째주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 신청 계획. 유럽에서는 10월6일 신속 승인 신청서 제출해 심사중. 백신개발 성공시 상용화 첫성공 RNA기반 백신. FDA는 50% 이상 예방효과와 더불어 긴급사용승인조건으로 전체 참여 환자 절반 이상 2개월 이상 안정성 데이터 확보 조건. 백신 투약 부작용은 보통 6주이내 나타남. 최종 임상 결과 안정성, 면역력 지속기관, 고령자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 연말 긴급사용승인시 2020년 총 5,000만 도즈, 2021년 연간 13억 도즈 생산 가능 발표.
= 안정성 및 효능 지속기관 입증 검사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국내 백신 공급 전망.
= 긴급사용승인시 시장의 경제회복 속도는 빠르게 이어질것으로 전망.
=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 발표로 항공, 레저, 카지노 관련주 상승.
Q. 항공주 주가 흐름과 전망?
= 항공업종 델타항공 17%대, 보잉 18%대 상승. 여행업종 부킹닷컴 18%대 상승. 카지노,업종 라스베가스샌즈 10%대 상승.
= 연말까지 물동량과 운임 모두 호조세 지속. 화물운임 절대수준은 2분기 대비 낮겠지만, 물동량은 늘어날 것. 이번 4분기에도 화물사업을 하는 극소수사 항공사들 2분기 유사한 실적 시현
=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등 빅파마 백신후보 물질 연내 긴급승인 이루어질것으로 기대. 백신 긴급승이 이루어지면 항공시장에 약 80억도즈 백신 수송물량 유입 기대. 2021년 연중 화물호조가 지속될것으로 예상.
= 2020년 10월 국제선 여객은 크게 부진(전년동기 대비 90% 가까이 감소), 국내서 회복은 지속중. 하지만 아직까지 국제선 타격이 상쇄시키기 어려움.
= 화물 공급 축소로 운임상승세는 지속.
= 국내 보복소비 수요로 인해, 내년 기저효과 발생 가능성 높음. 항공업종 중장기투자전략 유효.
=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여객 조기 회복 지연. 화물 성수기 이후 고단가 지속 여부는 모니터링. 현금흐름 악화된 하위 업체 리스크는 여전히 피해야함.
Q.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디스플레이 상승세 지속?
[TV 패널가격]
10월 하반월대비 11월 상반월 가격 상승
75인치 335달러(1.5% 상승)
65인치 222달러(2.3% 상승)
55인치 170달러(3% 상승)
43인치 113달러(2.7% 상승)
32인치 58달러(3.6% 상승
= TV 2분기 대비 증가. 75인치를 제외한 나머지 13~24% 증가.
= 세트 판매량도 삼성전자의 호조로 증가세 연출. 9월까지 삼성전자 520만대 판매(전년동기대비 15% 증가), LG전자 270만대(전월대비 14% 증가)
= 글로벌 TV패널 출하량은 2,46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2% 증가.
= OLED TV 패널 출하량은 6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
= IT기기 패널 출하는 모니터 1530만대(전년동기대비 22% 증가), 노트북 2160만대(전년동기대비21% 증가), 태블릿2370만대(전년동기대비 3% 감소)
=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앞두고 세트 메이커 재고 축적 수요 증가하며 패널 가격 상승세 지속. 모니터 및 노트북 전인치대 LCD 패널 가격 상승세 지속. TV 및 IT 수요 강세 지속되며 한국 패널 메이커 LCD 다운사이지 계획을 2021년까지 연장운영 전망. 2021년 중국 LCD캐파 증가로 인해 상반기 패널 가격 하락은 있을수 있음.
올해 연말까지는 실적 모멘텀 부각. 실적발표시점에 비중 축소, 내년 2분기 이후 접근 유효.
Q. 바이든, 화웨이 제재 가능성과 삼성 반도체·스마트폰 영향은?
= 바이든의 통상정책은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혼재.
= 초기 무역 대표부 현재 로바트 라이트하이저 현 대표 유임 가능성 높음.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강하고 대중국 강경론자로 미국 제조업 발전을 위한 조치 필요. 하지만 트럼프보다는 중국기업의 규제가 완화될것으로 기대.
삼성전자 반사이익 규모는 줄어들것으로 예상. 스마트폰, 네트워크 등 통신부문 수혜를 받았으나 수혜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Q. 코스피 랠리, 시총 기록 새로 쓸까?
=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강화 기대. 불확실성 이벤트 9부 능선 통과, 시장은 아도하는 분위기. 시장 참여자들은 잔존한 악재보다 이전보다 명확해진 미국 정부 구도에 주목. 10월에 관망세가 이제는 적극적 매수세 태세 전환.
= 더불어 초기 우려했던 정부 형태를 골디락스 구도로 인식. 대규모 재정부양 기대가 후퇴한것에 비례하여,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영되던 규제 압박도 함께 경감.
= 경기부양 기대도 여전히 유효. 이 같은 인식에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달러 약세, 이머징 통화 강세 발현.
중앙은행 추가 지원 가능성도 부각. FED 제로금리 유지기간이 더 길어질수 있음.
코스피 상단은 2018년 1월 고점인 2600선까지는 트라이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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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은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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