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 단지 조성

전남 영광군은 백수읍 하사리 일원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에는 발전소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단지는 6.2㎿ 규모이며 생산 전력량은 연 8.6GW/h로 2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주변 1천30세대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1년에는 각각 2㎿, 8.4㎿ 규모의 공공주도형 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 주민 주도 발전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는 영농복합형 풍력 발전 단지(174㎿급)와 태양광 발전 단지(154㎿급)가 조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