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신임 통리원장에 도진 정사
대한불교진각종의 행정 수반인 통리원장에 의밀심인당 주교인 도진 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은 10일 열린 임시 종의회에서 도진 정사를 제31대 통리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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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이날부터 4년이다.

도진 정사는 1998년 본원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관행·신덕심인당 주교 등을 지냈다.

전라교구 종무국장, 전라교구청장 등을 맡았고, 현재 제15대 진각종 종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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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선 소감에서 "부족함이 많은 저를 선출해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법계의 인연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통리원장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