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0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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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10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한국전력공사를 34-19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첫 국내 일반부 대회인 이번 코리아 럭비 챔피언십에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포스코건설, 국군체육부대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3일 준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17-3으로 꺾은 현대글로비스는 포스코건설의 기권으로 무혈 입성한 한국전력과 결승에서 격돌했다.
전반전을 5-12로 뒤진 채 마친 현대글로비스는 후반전에 강진구, 최강산, 정부현, 이용승, 김요한이 내리 29점을 합작해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글로비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빠르게 강팀으로 성장한 럭비단은 2018년부터 매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창단 후 세 번째 왕좌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연고지인 인천에서 우승을 달성해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주장 이용승은 "지난 1년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코치진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럭비단의 지휘를 맡은 김용회 감독은 데뷔 대회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 감독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인천 팬 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늘은 지역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 더 노력해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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