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양도세 회피 개인매도 증대 전망"...시장영향은 제한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말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히려 기관 투자자의 매수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연말 개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과거 개인 투자자의 연말 순매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연말 순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이 관측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사례에서 기관 투자자의 매수수요가 충분한 경우 개인 투자자의 매도 중심 수급 불균형은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김 연구위원은 "연말 개인투자자의 매도 중심 수급 불균형은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지만,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적은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코로나 19 충격 이후 개인투자자의 증시 유입이 지속되었고, 증시 회복으로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한 차익실현 유인이 예년보다 증대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히려 기관 투자자의 매수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연말 개인 투자자 주식 순매도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과거 개인 투자자의 연말 순매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연말 순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이 관측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사례에서 기관 투자자의 매수수요가 충분한 경우 개인 투자자의 매도 중심 수급 불균형은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김 연구위원은 "연말 개인투자자의 매도 중심 수급 불균형은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에 분명한 영향을 끼치지만,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적은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코로나 19 충격 이후 개인투자자의 증시 유입이 지속되었고, 증시 회복으로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한 차익실현 유인이 예년보다 증대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