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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화이자 백신에 다우 2.95% 급등…유가 8.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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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화이자 백신에 다우 2.95% 급등…유가 8.5% 폭등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에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9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57포인트(2.95%) 오른 29,157.9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에는 1,600포인트 이상(5.6%) 치솟은 29,933.83까지 찍어 3만 고지의 턱밑까지 육박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41.06포인트(1.17%) 오른 3,550.5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713.78에 장을 마감해 181.45포인트(1.53%) 떨어졌다.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뉴욕증시 개장 전 보도자료를 내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양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를 넘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 화이자 백신에 다우 2.95% 급등…유가 8.5% 폭등
    국제 유가와 금값의 희비는 정반대로 엇갈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3.15달러) 폭등한 40.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13분 현재 배럴당 7.6%(3.00달러) 상승한 42.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폭등은 5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그동안 유가를 짓눌러온 최악의 수요 침체를 정상화시켜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국제 금값은 유가와 반대로 폭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97.30달러) 떨어진 1,85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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