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HMM, 운임 지수 사상 최고치에 13% '급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운임지수, 사상 최고치
    美 소비재 수요 증가에 컨테이너선 '부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HMM이 급등하고 있다. 운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물류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HMM은 전날보다 1400원(13.66%)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운임지수의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에서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의 경제 활동이 재개로 물동량이 몰리면서 컨테이너선이 부족한 상황이다.

    HMM은 부산항에서 보다 많은 화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주당 350TEU의 선적공간을 추가 확보에 나선다. 또 내년 2월까지 매월 특별 임시편 선박을 투입키로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배추가격 한숨 돌렸더니…김장철 양념채소값 급등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 마늘 등 ‘양념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김장의 주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기계 건조 건고...

    2. 2

      수출 기업, 선박 대란에 초비상

      연말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배를 구하지 못해 물건을 보내지 못하는 해운대란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해상 운임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 가치 상승)하면서 수출기업의 수익성이 ...

    3. 3

      외국선사들 "돈 더 안 주면 계약파기" 횡포…대기업도 속수무책

      LG화학은 최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셀을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해 유럽으로 보내고 있다. 카자흐스탄 드루즈바, 러시아 모스크바를 거쳐 독일 베를린에 도착하기까지 2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