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코로나19 불안…노인일자리 사업·경로당 운영 재개 보류
강원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 시행에 맞춰 오는 9일로 예정했던 원주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과 무료 경로식당, 경로당 운영 재개를 보류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하기로 했다.

대상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3개 기관 4천496명과 무료 경로식당 7개소, 경로당 452개소 등이다.

이 가운데 무료 경로식당은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도시락 제공 및 식사 배달 등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건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및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