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전기차 527만대 팔렸다…현대·기아차 4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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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세계 자동차 총판매의 5.7%(2018년 4.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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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유럽(EU+EFTA+영국)은 각국의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과 환경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체의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출시로 전년비 51.1% 증가한 150만대(HEV 94만대, 전기차 56만대)를 판매해 중국을 제치고 지역별 판매 1위에(세계비중 28.4%) 올랐다.
중국은 전기차 구매보조금 감축의 영향 등으로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어 7.6% 증가한 131만대(HEV 31만대, 전기차 101만대)로 2위를(세계비중 24.9%), 일본은 0.5% 감소한 114만대(HEV 110만대, 전기차 4만대)로 4년만에 감소해 3위를(세계비중 21.6%)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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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25.1% 증가한 35만대로 4위(2018년 4위)에 올랐고, 아우디는 100.6% 증가한 29만대로 5위(2018년 9위)에 올라섰다.
전기차로 국한할 경우 테슬라가 2년 연속 1위, BYD는 11.5% 감소한 19만대로 2위, BMW는 2.5% 증가한 15만대로 3위, 현대·기아차는 14.5% 증가한 13만대로 4위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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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경우 신형 모델을 대거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 테슬라는 주요시장인 미국에서 보조금 감축 대상임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Medel 3)의 판매로 전세계 1위 판매모델 유지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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