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문화콘텐츠 한자리에…광주 에이스 페어 개막

283개사 참여…8일까지 방송·애니·게임 등 콘텐츠 전시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0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83개사가 335개 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뉴 콘텐츠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8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연합뉴스TV·TBS·LG헬로비전·국회방송·리빙TV·불교방송·대교 등 방송사,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콘텐츠 양성 기관, 인텔·스튜디오버튼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참가가 어려운 해외 기업, 구매자를 위해 수출 상담회와 온라인 사업 상담회도 열렸다.

부대 행사로 함께 열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 및 시장 포럼'에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5개국 16명 연사가 온라인으로 전 세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산업의 전망과 대응 전략 육성 방안을 공유했다.

주최 측은 광주 기업 '넷온(NETON)'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출입 통제 방역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차단에도 힘썼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5세대 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융합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