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년 발자취 담은 기념 영상 공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10주년 기념 영상은 2010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상연된 초연부터 2016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네 번째 시즌까지의 공연 영상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2010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항해를 시작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탄탄한 서사와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웅장한 선율의 음악으로 95%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로 8주 연속 예매율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유럽 뮤지컬 흥행의 효시를 쏘아 올린데 이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해 킬러콘텐츠로 등극했다. 더불어, 2010년 초연 당시 발매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OST는 발매 동시에 OST 음반 종합 판매 1위를 기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진정한 흥행 대작임을 입증했다.

이어 2011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두 번째 시즌은 초연의 스펙터클함에 심도 있는 작품성을 가미해 ‘차원이 다른 공연예술’, ‘세계 뮤지컬 트렌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2013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한층 더 촘촘 해진 서사로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매 티켓 오픈 때마다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는 등 이례적인 흥행 기록으로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6년 공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총 4번의 시즌을 거친 안정감에 카이, 정택운(빅스 레오) 등 뉴 캐스트의 신선함을 더해 개막 첫 주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아름다운 음악과 한층 치밀해진 스토리로 묵직한 감동을 전해 연일 기립박수를 받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뮤지컬’이라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2010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수준 높은 작품성만으로 멈추지 않는 흥행 신드롬을 불러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10년의 노하우를 총집결해 오는 1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또 한번의 기적의 항해를 위한 돛을 올릴 예정이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전시즌 무대에 오른 엄기준을 비롯해 신성록, 카이, 옥주현, 린아, 이지혜 등 이름만으로도 황홀한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2020년 연말에 이어 2021년 새해까지 ‘몬테크리스토’의 푸른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제작사인 EMK가 해외 유수의 프로듀서들을 제치고 전세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한 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첫 한국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뮤지컬 시장은 물론 세계 뮤지컬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EMK만의 색으로 선보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초연부터 4연을 거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작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기로 과감히 결정한 이유는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분들께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관객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올 연말 ‘몬테크리스토’가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비적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10주년 항해를 시작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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