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울산 뺀 부·울·경 행정통합은 원래 취지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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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원장은 이날 시당위원장 성명에서 "김 지사가 주장한 부산과 경남 행정통합 주장에서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울산이 보이지 않았다"며 "부산, 울산, 경남은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더라도 부산, 울산, 경남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며 "행정통합 추진은 3개 광역시·도가 함께 협의해 진행해야 진정한 광역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지난 4일 광주와 전남 등 다른 지역 통합 논의를 언급하며 "경남도 부산, 울산과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경남과 부산은 행정통합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