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납동에 백제시대 초가 살림집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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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풍납동 풍납백제문화공원에 백제 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백제 살림집'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백제 살림집은 2008년 공원 조성 당시 나온 집자리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건축 특징과 살림살이 방식을 되살렸다.
백제 시대 살림집은 출입구와 큰 방이 연결된 '呂'자 형태로 겨울철 난방을 위해 땅을 1m가량 파내고 지었다.
목재를 다듬은 뒤 갈대·풀 등으로 초가지붕을 얹는 방식이다.
살림집 안에는 부뚜막과 각종 생활용 토기, 삽·도끼 등 농사도구는 물론 백제 시대 음식 10여점도 재현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바둑·윷놀이 등 전통놀이 도구도 배치해 역사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는 서울의 뿌리인 2천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제 유물과 유적을 복원해 찬란한 문화유산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백제 살림집은 2008년 공원 조성 당시 나온 집자리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건축 특징과 살림살이 방식을 되살렸다.
백제 시대 살림집은 출입구와 큰 방이 연결된 '呂'자 형태로 겨울철 난방을 위해 땅을 1m가량 파내고 지었다.
목재를 다듬은 뒤 갈대·풀 등으로 초가지붕을 얹는 방식이다.
살림집 안에는 부뚜막과 각종 생활용 토기, 삽·도끼 등 농사도구는 물론 백제 시대 음식 10여점도 재현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바둑·윷놀이 등 전통놀이 도구도 배치해 역사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는 서울의 뿌리인 2천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백제 유물과 유적을 복원해 찬란한 문화유산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